[사설1] 강진쌀판매 미래가 있다
[사설1] 강진쌀판매 미래가 있다
  • 강진신문
  • 승인 2019.07.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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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쌀 판매 활성화와 평생 고객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인 고객 관리를 추진해온 결과 6월 말 현재 '강진 쌀'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31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쌀 생산 농민들의 철저한 재배 및 건조 작업과 19개 쌀 가공 업체들의 저장 및 가공 노하우 등 이앙부터 재배, 수확, 건조, 가공의 전 과정에 있어 우수한'강진 쌀'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높아진 점을 들 수 있다.

강진 농특산물 쇼핑몰과 연계한 공동 마케팅 및 애향 운동 또한 큰 역할을 했다. 800여명 공직자의 적극적인 쌀 판매 참여, 판매 우수 부서 및 개인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고정고객에게 군수 서한문 발송, 농특산물 홍보 및 언론 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치에는 네이처리스의 들녘애강진이 지난해 대비 44% 늘어나는 뛰어난 성장세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농협쌀공동법인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엄 호평, 도암쌀, 강진진미 등이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진쌀판매참여업체협의회(회장 오경배)는 판매 금액의 1%를 적립해 대외 홍보와 쌀 판매 전담직원 배치에 적극 활용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분명 최고급의 쌀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하지만 여기에 체계적인 마케팅과 고객관리가 함께 해야 강진쌀이 인정받는다. 지금처럼 계속 꾸준하면 분명 고객이 계속 늘어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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