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감염병 예방 집중 방역 실시
모기 감염병 예방 집중 방역 실시
  • 김철 기자
  • 승인 2019.07.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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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모기, 파리 등 해충 개체 수 증가를 대비해 하절기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7월부터 10월 말까지 주 5회에 걸쳐 강진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오후 6시부터 방역 작업을 추진한다.

방역소독은 연막소독과 분무(연무)소독이 있다.
연막소독의 경우 살충제에 경유를 섞어 가열·연소시켜 다량의 연기를 뿜어내는 방역 방식이다.

반면 분무소독은 살충제에 물을 섞는 연무소독과 비슷하나 가열하지 않고 약제 그대로를 방역기계의 휀(FAN)을 통해 분사한다.

군 보건소는 연막소독보다 방제 원가가 저렴하고 소독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없으며 냄새가 나지 않고 장시간 살충 효과를 볼 수 있는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방역 효과가 좋은 분무소독을 주민들에게 잘 홍보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모기는 화분 받침이나 물통, 배수구, 폐타이어 등 고인물이 있는 곳에서 산란하는 특성이 있다. 주민들도 고인물 제거 등 해충의 서식처를 사전에 차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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