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진군지부 하계수련회 개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진군지부 하계수련회 개최
  • 김철 기자
  • 승인 2019.07.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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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사대교,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일원 소통의 시간 마련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진군지부는 지난 17일 시각장애인과 가족, 보호자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안 천사대교 및 영광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일원에서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 장애로 바깥 활동이 제한 될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해 사회 참여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되었다.

환송에 나선 이승옥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모처럼의 나들이에 회원 간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군에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련회 참석자들은 오전에 신안 천사대교를 관람한 뒤 오후에는 영광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로 이동하여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면 난산마을에서 온 오충웅 회원은 "시각장애인이 어디서 이런 외출을 하겠나, 이번 여행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준 강진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진군지부는 시각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재활을 돕기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강진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흰 지팡이의 날 행사, 도보 행사, 수련 활동과 인성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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