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 교원의 자발성을 사로잡다
강진교육지원청, 교원의 자발성을 사로잡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9.07.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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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학습공동체 리더 워크숍 두번째 이야기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지난 16일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두 번째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6일에 실시한 첫번째 리더 워크숍에서 핵심적으로 논의하였던'지속가능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해서는 교원의 자발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토대로 각자가 생각하는 자발성을 이끄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참가자들은 다니엘 핑크가 지은 창조적인 사람들을 움직이는 자발적 동기부여의 힘 '드라이브'라는 책의 내용을 소개하며, 교원의 자발성을 이끌기 위해서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보상과 처벌이 아닌 그 자체가 주는 즐거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참가자들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혼자 하는 경우에는 그 자체가 주는 즐거움이 중요하지만, 자발성과 동료성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결국 공동체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담당 장학사는 EBS 다큐 프라임 '인간의 두 얼굴'의 내용을 소개하며 인간은 상황에 지배당하기도 하지만 인간은 상황을 지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전문적학습공동체에 적용해보면 지속가능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위해서는 공동체별 학습 주제가 주는 즐거움과 더불어 전문적학습공동체 친구 만들기 등을 통해 학교별로 연구하고 실천하는'상황'만들기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교육지원청에서는 총 4번의 전문적학습공동체 리더 워크숍을 기획한 바 있으며 세 번째 워크숍은 10월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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