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올해의 관광도시 더 기대된다
[사설2] 올해의 관광도시 더 기대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9.07.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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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강진군이 올해의 관광도시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추진 결과 2019년 6월 30일 기준 방문객 수는 1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46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늘어난 관광객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관내 주요 음식점 24곳의 연간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7.5% 증가한 것을 비롯해 새로 조성된 사의재 저잣거리의 경우 판매업소별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이 월 평균 1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강진군이 이처럼 관광객들의 선호를 받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확충을 비롯해 차별화된 관광정책의 시행이 주효했다 분석되고 있다.

가장 먼저 관광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민선7기 이승옥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옛 군수관사 자리에 지난 3월 강진군 종합관광안내소를 개소했다. 이동수단의 편리함을 한층 향상시켰다. 접근성 개선을 위하여 대중교통 이용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산권역, 청자권역과 하멜권역 등 3개의 권역에 순환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사의재 저잣거리의 약진도 눈에 띈다. 매주 주말 사의재 저잣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프로젝트도 큰 활약을 하며 6월 말까지 사의재를 찾은 관광객이 약 5만명에 달했다.

최근 군은 향후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수립으로 장기적 소득 향상의 기반 마련을 위해  관광 관련 업체 대표와 교수 등 전문가, 관내 사회단체 등 전 분야에서 참여하는 관광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더 뛰면 강진관광은 더 높이 날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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