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는 지난 9일 오전 장흥군 장평면에 출동한 장흥119구조대는 머리에 벌침이 쏘인 신고자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풀숲에 있는 말벌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말벌은 눈에 띄는 옷과 자극적인 냄새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므로 야외활동시 밝은 계통의 옷 착용과 진한 향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말벌을 발견하였을 때는 벌집에서 20미터 이상 최대한 멀리 이동하며 벌집 제거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살충제 등으로 섣불리 벌을 자극하면 더욱 위험에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말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손톱이나 핀셋 등을 이용하여 빼지 말고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반대편으로 긁어내고 냉찜질 후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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