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농민들의 건강과 풍년농사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농민들의 건강과 풍년농사를 기원합니다"
  • 윤보현 시민기자
  • 승인 2019.07.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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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 이장단 써래시침 행사

 

우리의 전통행사로 농사를 짓는 마을에서는 써래시침 행사가 있다.  

이 행사는 올해 모내기를 마치고 써래를 물로 닦아 보관 한다는 뜻으로 마을 공동체에서는 농사 일로 고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름진 음식을 나누어 먹는 전통행사이다.

매년 모내기를 마친 6월말이나 7월초가 되면 각 마을이나 면단위로 써래시침 행사를 갖는다.

써래시침 행사를 통해 한해동안 주민들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 하나의 여름철 통과 의례라고 보면 된다.

도암면 이장단(단장 이훈재)은 지난 10일 써래시침 행사를 다산 베아체 골프장 식당에서 갖기로 하고 푸짐한 음식을 준비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암면 마을 이장(35명), 김창주 의원, 이건섭 부군수, 면사무소, 농협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가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다산 베아체 골프장의 이곳저곳을 눈여겨 보기도 하고 강진만과 어울려진 아름답고 시원한 풍광을 즐기기도 했다.

참석한 이장들은 "사라져가는 써래시침 전통을 살리고 우리 마을의 기업이 운영하는 다산베아체 골프장을 처음 둘러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주최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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