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이제는 양성평등 시대
[사설2] 이제는 양성평등 시대
  • 강진신문
  • 승인 2019.07.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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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관내 8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부터 여성주간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2015년부터 양성평등주간으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것이다.

이번 양성평등주간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활동 영상 상영과 남성육아사진전 결과 발표 등 성 평등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추진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 대한 양성평등 발전 유공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새마을부녀회 박정순씨 등 14명의 여성 및 남성 지도자들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위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사진전 결과발표, 경품 추첨으로 이어져 흥겨운 시간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부대행사로 남성육아사진전, 취·창업 교육 여성 및 다문화여성 교육생 작품 전시, 커피·전통차 시음행사 등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전봉덕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가정 내 여성에게 집중된 육아의 책임을 덜어주고 가사의 부담을 해소하며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강진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발전해야 하는 시대이다. 이런 노력은 여성, 가족이 행복한 강진공동체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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