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생략, 경로당 봉사로 첫 일정
취임식 생략, 경로당 봉사로 첫 일정
  • 김철 기자
  • 승인 2019.07.08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이상식 도암면장, 정흥기 옴천면장

 

신임 면장들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경로당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1일 도암면 34대 면장으로 취임한 이상식 면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과 함께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 첫 일정을 시작했다. 또 배식봉사를 도우면서 지역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마을경로당을 방문한 이 면장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민선7기 이승옥 강진군수의 공약사항인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 실현과 발 맞춰 기초복지공동체로 마을 경로당이 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해 어르신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이상식 면장은 "도암면의 면장으로 큰 책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면민과 함께하는 면장이 되어 따뜻한 정이 넘치는 도암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면장은 사회복지공무원으로 1991년 12월 임용되어 강진읍사무소를 시작으로 군동면사무소, 보건소, 주민복지실 등에서 근무하며 28년간의 공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날 정흥기 면장이 제31대 옴천면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 정 면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취임 직후 옴천의 17개 마을 및 경로당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각 마을 이장을 비롯한 면민들에게 올해의 군정방향 및 개선된 군정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흥기 옴천면장은 "옴천 토하를 비롯 천년 고찰인 옴천사 등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가진 소중한 이곳에서 지역원로를 비롯한 면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나갈 것이다.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면민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옴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