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명예군민 배출되다
14번째 명예군민 배출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9.07.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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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숙 명예관장 선정...한국민화뮤지엄 건립 공헌

 

강진군이 지난 1일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명예군민을 선정하여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올해 명예군민은 한국민화뮤지엄 명예관장 문미숙씨로 30여년간 한국민화를 연구하고 민화의 가치를 널리 알린 인물이다. 특히 강진군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한국민화뮤지엄의 건립 유치 및 개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문미숙 씨는 2010년 강원도 영월의 조선민화 박물관을 방문한 후 고려청자 문양이 조선시대 민화에 차용된 것에 착안하여 한국민화뮤지엄의 강진군 유치를 최초로 건의했다. 이후 5년 동안 강원도 영월과 강진을 오가며 강진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관련부처를 방문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였다.

2015년에는 강진 한국민화뮤지엄이 군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으로 만든 점을 인정받아 강진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날 한국민화뮤지엄 문미숙 명예관장은 장학금 5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문미숙 명예관장은"강진군에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뜻 깊은 일에 발 벗고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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