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경기도 화성 김윤주 학생 '소녀의 소원' 대상
중등부 경기도 화성 김윤주 학생 '소녀의 소원' 대상
  • 김철 기자
  • 승인 2019.06.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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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민화대전 학생부 심사 결과 발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후원, 강진군에서 주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에서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민화대전 학생부 공모와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4일부터 11일까지의 접수기간 동안 전국 477개 학교에서 2천181점이 접수되면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유순덕 심사위원장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심사하며 현대민화 작가들이 우리 선조들의 전통에 현대성을 접목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완성하듯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도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유산인 민화를 훌륭히 계승,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김윤주(경기도 화성 안화중학교 2학년) 학생의 <소녀의 소원>은 소녀가 연꽃이 만발한 밤, 하늘로 잉어를 날리며 소원을 비는 장면을 안정적인 작화능력으로 구현해 극찬을 받았다.

초등 고학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설희연(경기도 성남 복정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노천탕을 즐기는 호랑이>는 작호도 속 호랑이가 양머리를 하고 앉아 노천탕을 즐기는 모습을 그렸는데 배경으로 보이는 일월오봉도와 호랑이 옆에 놓인 구운 계란이나 식혜 등 창의력이 돋보이면서도 섬세한 구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총 1,186점이 접수되면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초등 저학년부의 대상은 한시현(서울 세륜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호랑이 친구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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