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다같은 강진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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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 기자
  • 승인 2019.06.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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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초, 온벗마을학교와 함께하는 다문화이해교육

 

마량초등학교(교장 임은주)는 지난 11일 마량에 있는 온벗마을학교와 함께하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다문화학생과 학부모, 일반학생, 지역의 다문화 인적자원, 다문화가족센터, 지역마을학교가 힘을 합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마량에 위치한'온벗마을'마을학교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마을학교에서는 글로벌 위스타트 강사와 강진 지역에 거주하는 다국적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초청했고 학교에서는 경비와 시설을 대여하고 교사들과 함께 협의하여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이론적인 다문화이해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지게 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먼저 다문화 이해 관련 동영상 관람 및 간단한 각국 인사말 배우기 교육을 한 후 여러 나라의 의상체험 및 음식체험을 실시했다.

의상체험과 음식체험은 10여개의 다문화 전통의상을 중 한 가지를 골라 입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포춘쿠키, 타코야키, 프랑스 빵, 짜조 등 중국, 일본, 베트남, 프랑스, 브라질의 다양한 음식들을 각 부스별로 만들어서 나누어 먹으면서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학생들은 "우리 엄마가 만든 요리를 친구들이 맛있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다. 집에서도 많이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앞으로도 이론과 체험중심의 다문화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문화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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