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대섬 갯벌 일원 개최
갯벌에서 즐기는 쏙잡이 재미와 바닷바람 맞으며 강진만 풍경도 즐길 수 있는 제4회 쏙잡이 체험행사가 오는 15일(토) ~ 16일(일)까지 칠량면 봉황마을 대섬(竹島) 갯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4회 쏙잡이 체험행사'는 15일 낮 12시부터 시작한다. 옹기로 유명한 칠량면 봉황마을 죽도 갯벌에서 쏙잡이와 바지락 캐기, 펄낙지 잡기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쏙을 잡기 위해선 장화를 신고 삽과 바구니를 챙겨야 한다.
삽으로 갯벌 표면을 걷어내면 손가락 굵기보다 약간 더 큰 연탄구멍 모양이 송송 뚫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또 한 번 갯벌을 한 삽 뜨면 구멍에 숨어 있는 쏙을 잡을 수 있다.
체험비는 초·중·고등학생은 5천원, 대학생부터는 1만원이다. 체험에 필요한 장비인 삽, 장갑, 바구니는 무료로 대여해주고 장화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쏙잡이 체험은 유료 체험자 인원 제한이 있어 사전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대신 인원제한으로 쏙잡이 체험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무료 갯벌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먹거리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쏙잡이 체험행사에 오는 모든 방문객은 쏙 튀김과 향기 그윽한 쏙 젓갈등 이색 쏙 요리도 맛 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칠량면사무소 총무팀(061-430- 5542, 55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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