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45명 청와대 등 찾아 힐링의 시간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는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박2일 동안 청와대를 방문하는 등 모처럼의 나들이로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출발 환송 차 나온 이승옥 군수는 "청와대 견학을 통해 국정을 잘 이해하고 어르신들에게 견문과 긍지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견학도 중요하지만 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잘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읍면에서 2~5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아침 강진을 출발한 일행은 오후 3시부터 청와대 홍보관 견학을 시작으로 각종 야외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로 4계절이 아름답다는 녹지원, 경무대 터, 구 본관 터, 영빈관, 사랑채, 칠궁 등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았다.
청와대 견학 이후 강화도로 이동해 회원들 간 정보교환과 화합 한마당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숙소인 강화도를 출발한 일행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절인 전등사로 이동하여 역사의 소중함과 생활의 여유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등사 관람 후 강진으로 이동한 일행은 저녁식사를 끝으로 1박2일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박종득 강진군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군의 예산 지원으로 청와대 방문 기회가 적은 노인 회원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배려해 준 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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