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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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 기자
  • 승인 2019.06.14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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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강진교육 한마당 성황리 마무리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지난 1일 강진동초등학교에서 더불어 배우며 성장하는 '2019 강진교육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사업의 통합 운영으로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및 유관기관의 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사회의 교육 협치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덕수학교 학생들의 힙합과 난타공연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참가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름답게 소통하는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은 친구들, 학부모님들과 함께 세계문화 체험마당, 과학체험마당, 마을학교 체험마당, 장애인식 개선마당, 꿈길마당, 학생자치연합회, 내면탐색 7가지 테마로 구성된 부스에서 앎의 기쁨을 누리고 재미와 의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또 세계문화 퀴즈와 더불어 4개 학교에서 참가한 공연마당이 펼쳐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강진교육 한마당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까지 따로 따로 운영했던 크고 작은 행사들을 통합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특히 일반학생 및 일반인의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한 다문화 및 장애 관련 체험부스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강진초등STEAM연구회와 강진영재교육원에서 준비한 과학탐구 체험부스에서는 매직블럭 , 하늘 둥둥 헬륨 풍선, 반짝반짝 눈이 부셔, 더위야 날아가라, 날아라 헬리콥터 등 생활 속 소재로 쉽게 과학 원리를 터득하고 설명하는 학생 참여형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기에 마을학교 체험마당에서는 물레체험, 핸드페인팅체험, 무대의상 및 무대소품 체험, 꽃코디얼 만들기, 두부과자 만들기, 특수분장 체험 등 각 마을학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홍보효과를 높였다.

참가한 학생들과 지역민이 남긴 소감에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는 내용이 다수였고 '재료가 부족하여 체험할 수 없었다', '홍보가 부족하여 잘 모르는 지역민이 많다'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윤채현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강진교육 한마당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인성·감성·지성이 조화로운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학교현장과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더욱 알차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고, 학교의 업무경감을 지원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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