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지난 4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군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의 중요성 홍보와 군민들의 구강건강 생활화 추진을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강보건에 대한 동기유발 및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치료를 활성화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위생사들은 구강 건강 상담과 개인별 구강검진,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하였고 틀니대상은 틀니 사용 방법과 보관법등에 대해 교육하고 틀니통과 세정제를 배부했다.

또 구강위생용품 전시 등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순례(여, 76)씨는 "구강상담을 통해 평소 몰랐던 칫솔질 방법과 치실사용법을 알게 되었다. 보건소 선생님이 알려 준대로 잘 관리해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해야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매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소 구강질환이 없고 치아가 건강한 건치아동을 선발 시상하여 어린이들의 구강관리 동기유발 및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강진중앙초등 6학년 김규리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 모두가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작은 습관부터 지켜나가 건강한 치아, 건강한 미소를 잃지 않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김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