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처리장 설명회
쓰레기 처리장 설명회
  • 김철
  • 승인 200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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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마을임원회의서 쓰레기처리장 필요성 설명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 부지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마을임원회의에서 쓰레기처리장 신설에 관한 설명회가 열렸다.

군은 1일 이장, 개발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읍사무소에서 열린 강진읍 마을임원 연석회의에서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에 대한 추진계획과 사업계획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설명에 나선 환경보호과 안금식 환경정화담당은“강진읍은 하루19t 생활쓰레기가 배출되고 있고 현재 사용중인 서성리에 매립장은 내년 7월에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며“배기가스가 적은 최첨단 소각시설과 지붕이 있는 위생매립장으로 신설될 쓰레기처리장은 피해가 거의 없을것이다”고 강조했다.

뒤이은 환경보호과 신석재 과장은“환경법의 강화로 비위생매립장은 사용할수 없다”며“강진의 청정지역을 보존하고 쓰레기대란을 방지하기위해서는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이 신설돼야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문시간에서 봉덕마을 최면상 개발위원장은“피해가없고 환경에 영향이 없는 시설이면 서산직선로등 눈에 띄는곳에 설치하는게 어떻냐”고 말했다.

이에 신석재 과장은“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며“폐수를 하수종말처리장으로 관으로 연결하고 우천시를 대비해 지붕을 설치해 우수피해도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 유력지의 하나인 봉덕마을 인근 11개마을 이장들은 지난달28일 쓰레기종합처리장 건설반대를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은 오는4일 입지선정위원회를 거쳐 장소를 선정하고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2월부터 공사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은 인근마을과 함께 국비21억을 포함해 총77억원을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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