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3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진군은 최종 선정된 58개 지자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해 재정지원 인센티브 1억원을 받는다.
일자리대상 평가는 전국 광역단체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남의 경우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친 8개 시군이 2차 중앙평가에 참여했다. 이후 전남 8개 시군 포함해 1차 선정된 전국 10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중앙 평가에서 강진
군이 '최우수상' 수상으로 최종적 확정됐다.
이번 수상은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강진산단 분양률이 16.4%에서 76.1%로 큰 폭 상승한 점, 농수산물의 가공·유통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나간 점,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적극 육성으로 실버 일자리 창출 등 민선7기 공약 7대 분야 40개 사업을 일자리와 적극 연계해 나간 점, 일자리 전담조직 개편, 강진군 일자리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등 4개의 조례를 제·개정한 것 등 일자리 혁신을 위한 제도적 의지와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사상·재정상 인센티브 근거 마련, 민간 투자유치위원회 운영, 매월 투자유치 보고회 개최 등 기업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체계적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현재 군은 실질적인 청년 취업률 향상을 위해 관내기업, 육군제3대대, 해남고용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일자리종합안내센터'가동으로 취업 알선 창구의 일원화 전략을 펼쳐 일자리상담 150여명, 구인~구직자간 100여명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취업 전략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어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청년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