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 농촌유학센터 국비지원 이어진다
옴천 농촌유학센터 국비지원 이어진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9.06.0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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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4천800만원 지원

옴냇골 농촌유학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9 농촌유학 지원대상'에 선정돼 4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농촌유학센터는 폐교 위기에 놓인 농촌학교를 살리고 입시경쟁에 내몰린 도시학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적 대안 제시 및 도.농간 교류의 활성화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최초의 농촌유학 모델인 옴천면은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였다. 이에 옴천초등학교 교사 및 마을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농촌유학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학생수가 48명으로 늘어나 지역학교 및 농촌 활성화에 성공한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2016년 농촌유학센터 건립을 위해 강진군을 주체로 옴천초등학교, 도 교육청, 수자원공사 등 여러 기관의 유기적 협력과 예산지원을 통해 전국 최초 군 주도로 유학센터를 완공하기도 했으며 강진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매월 25~35만원의 유학생 체류비도 지급하고 있다.

옴냇골 산촌유학센터는 2019년 농촌유학 사업 국비지원 유학센터로 선정돼 군비로 지원해왔던 프로그램 개발비 및 컨설팅·홍보비, 기자재 구입비, 보험 가입비, 교사 인건비(지도,생활 교사) 지원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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