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식중독 꼼짝하지 마라
강진군, 식중독 꼼짝하지 마라
  • 김철 기자
  • 승인 2019.06.0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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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급식시설 특별 예방 교육

강진군은 지난 24일 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읍면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소규모 급식시설 조리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위생관리가 열악하고 식중독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50인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종사자에 대하여 전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승옥 군수는 "요즘 식중독 사고는 여름과 겨울이 따로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급식종사자로 애쓰시는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 그런 만큼 더더욱 음식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사로 참석한 전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인 노희경 동신대 교수는 급식소 개인 위생관리 방법 등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로 '식중독 예방법'에 관해 교육하였으며 또한 고강도의 업무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에 많이 노출된 조리 종사자들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예방 프로그램' 강의도 이루어졌다.

강진군은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위해 비번 사회복지시설 급식종사자 식중독 예방교육에 추가로 6월 중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급식시설 38개소에 대해 위생 지도점검과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여 노인,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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