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창작교실 윤슬 회원 작품 발표회
현대시조 창작교실 윤슬 회원 작품 발표회
  • 김철 기자
  • 승인 2019.05.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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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조 창작교실 '윤실'회원들이 작품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지난 28일 오후2시 강진군도서관내 3층 어울림 방에서 '도서관 상주작가(유헌)와 함께하는 시조 낭송의 봄'으로 현대시조 창작교실 윤슬 회원들의 자작시조 및 애송시조 낭송, 연주와 음악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현대시조를 배우고 싶은 주민들로 구성되어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2시부터 2시간씩 도서관에서 유헌 시조시인 지도아래 공부를 해왔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유헌 시조시인이 맡아 진행했다. 낭송회를 여는 무대로 최양상 회원이 하모니카를 흥겹게 연주해 분위기를 돋웠다. 이후 낭송회순서는 이미희 회원을 시작으로 자작시조 세계모란공원과 애송시 박기섭의 봄 눈을 차분한 어조로 시조 율격에 맞춰 낭송했다. 그 외 10여명의 회원은 순서에 따라 무대에 나와 자신들의 자작시조와 평소 애송하던 시조를 낭송했다. 회원이 시조를 낭송할 때마다 같이 시조를 음미해 보고 낭송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낭송이 끝날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로 격려했다. 강진통사모의 이수정 통기타가수가 박강수의 꽃길 등을 노래해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윤춘영 회원은 "처음으로 앞에 나가 낭송해 두근두근 떨리면서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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