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병영돼지불고기의 진화
[사설2] 병영돼지불고기의 진화
  • 강진신문
  • 승인 2019.05.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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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 '병영돼지불고기 거리'가 전라남도 주관 '2019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남도음식거리조성사업은 지역별 특화된 남도음식거리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 공모사업이다.

강진군은 2019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음식거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0년까지 도비 5억을 지원 받는다. 여기에 군비 5억원을 더해 총 10억원 사업비로 추진된다.

공모에 선정된 '병영돼지불고기 거리'는 병영면 병영성로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음식 거리 명소화를 위하여 거리 상징물 설치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후식 메뉴 및 상차림개발 등 위생 접객서비스 강화, 맞춤형 홍보 사업을 추진해 병영면의 역사, 문화 관광이 함께 하는 남도음식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병영면은 전라병영성 복원, 하멜촌 조성 등 역사교육의 명소로 개발 중에 있다. 이에 병영돼지불고기거리와 연계를 통해 색다른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자연스럽게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어우러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병영성과 하멜촌 등 오랜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관광 거점에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공모사업에 병영돼지불고기가 선정된 만큼 강진의 대표 음식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가지 돼지불고기로는 한계가 있다. 음식거리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와 관광이 합해져야한다. 모두 하나로 합해져 이동할 때 음식거리로 활성화가 된다. 단순히 음식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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