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교육으로 자살을 예방하자
생명존중 교육으로 자살을 예방하자
  • 강진신문
  • 승인 2019.05.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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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7개교 학생 대상 예방교육

강진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초·중·고 학생 2천18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살예방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통계에 따르면 OECD 국가 평균 자살율은 11.9명이다. 우리나라는 23.0명으로 리투아니아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0대 사망 원인 중 1위가 고의적 자해(자살)로 확인 될 만큼 자살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10대들은 학업, 이성, 교우문제 등으로 고민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우울증 및 자살예방 생명존중 교육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을 도모한다.

또 우울로 힘든 친구들의 고민을 경청하는 습관을 가지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가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우울증 증상과 대처방법,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은 강진군 보건소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으면 된다. 심층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자문을 하고 있다. 상담전화는 061-430-3560~3580번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이후에는 1393(야간)번으로 전화하면 상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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