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문화재단 강진군지부 일지암 방문
명원문화재단 강진군지부 일지암 방문
  • 김철 기자
  • 승인 2019.05.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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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선사 탄신일 기념 헌다례

 

지난 9일 해남 일지암(주지 법인스님)에서 초의선사의 탄신일을 축하하는 헌다례 행사가 열려 이에 명원문화재단 강진지부 회원들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 성전면 백운동 별서정원 명승지 지정행사에서 일지암 법인스님과 명원문화재단 강진지부 박점자 지부장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이날 법인스님은 명원재단에서 복원한 일지암으로 초의선사 탄신일과 열반일에 초의선사 부도탑 헌다례 행사를 명원재단에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지부장은 재단 김의정 이사장에게 알려 헌다례 행사가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서 먼저 대흥사 부도전에서 헌다례 행사가 봉행됐다. 먼저 스님의 목탁에 맞춰 3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법인스님은 다례제문을 통해 "오늘은 산빛이 푸르고 차향기 그윽한 날입니다. 삼가 초의선사의 후학인 명원의 강진지부 차인들이 정성으로 차를 올립니다. 선사께서는 차 한잔을 흠향하시고 저희들의 정성에 감응하소서"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한 박점자 지부장과 12명의 회원의 헌다와 헌향이 진행됐다. 해남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암자 일지암은 초의 선사가 39세였던 1824년에 지어 40여 년간 기거한 한국 차 문화 중흥의 상징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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