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원, 살아 숨쉬는 향교 만들기
강진문화원, 살아 숨쉬는 향교 만들기
  • 김철 기자
  • 승인 2019.05.17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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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내나라 바로알기 첫 프로젝트 시작

 

강진문화원(원장 황호용)에서는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에 올해로 4년째 선정되어 강진향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강진향교에서는 '내 고장/내 나라 바로알기' 프로그램의 첫발을 내딛었다. 내고장 알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총10회에 거쳐 운영할 계획이다. 강사는 (사)국학원 전남지부 조은세 사무처장이 맡아 진행한다.

이번 첫 강의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성황리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시간에는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설명이 뒤따랐다. 내고장 바로알기 프로그램은 지역내 숨은 문화를 알리고 전통문화보존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우리지역, 내 나라에 대해 알게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에게도 이런 강의가 많이 진행되길 바라고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만들기'사업은 내고장/내나라 바로알기 프로그램에 4가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우리의 차와 생활다례를 알아보는 '다산황차 다례체험', 지역의 가야금 명인 함동정월에 대해 알아보는 '향교에서 만난 함동정월', 한복입기와 전통 예를 통한 인성교육 '다소고시 전통예절교실', 콘서트를 통해 향교를 알리는 '월컴투 강향콘서트' 등 다양한 준비하고 있다.

황호용 원장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은 죽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강진문화원은 강진유림회와 협력하여 강진향교가 향교 본연의 교육적 역할은 물론 각종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그 활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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