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강진개최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강진개최
  • 김철 기자
  • 승인 2019.05.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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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20일부터...1천500여명 선수단, 30억원 파급효과 기대

 

강진군이 내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치러지는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2020년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는 스포츠 메카로 새롭게 급부상중인 강진군의 제1,2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승인하여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대학생 역도 대회로 역도 단일 종목으로 남자 10체급, 여자 10체급으로 진행하며 세계 50개국, 500여명의 선수를 포함한 1천500여명의 임원진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이다. 

수천명의 선수단이 강진에서 머물면서 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북한선수단이 참여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강진을 알리는 홍보효과는 더욱 클 전망이다.

이번 선수권대회 유치의 성공은 전라남도의 후원과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 이승옥 강진군수의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한 결과로 대한역도연맹과 지속적인 협조로 이룬 쾌거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역도인 출신인 차영수 의원의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군은 대한역도연맹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조직위원회와 사무처를 구성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강진군만이 대표할 수 있는 대회 상징물 등을 개발·제작하여 각종 국제대회 방문 홍보, 언론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강진군과 강진군체육회는 강진군만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각급 사회단체의 유기적인 협조로 군 최초의 규모 있는 2020년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전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각종 국제·전국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 및 임원들이 최적의 환경 조건에서 훈련성과와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다산베아체 골프앤리조트, 다산수련원, 성화대학 기숙사 등 숙박시설 및 음식업소의 위생상태 및 친절 등을 관련부서와 수시로 점검하여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2020년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개최로 스포츠 도시 강진을 세계 역도의 메카로 주목받게 하는 것은 물론 명품 스포츠 도시로 강진을 육성해 나간다는 목표로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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