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아트홀 대공연장
5월 광주를 상징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노래의 작곡자 김종률의 고향 강진에서 다섯 가지 색깔로 다섯 가지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각자의 색깔로 연주하며 음악으로 5월 영령을 추모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먼저 오는 14일 김종률과 소리모아의 뮤직쇼가 펼쳐진다. 김종률은 197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은 자작곡 '영랑과 강진'을 40년만에 고향에서 부른다. 소리모아는 '직녀에게' '금남로 사랑' 등 광주와 함께한 노래를 부른다.
15일에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앙상블 민'이 클래식으로 16일은 '프로젝트 앙상블 련'이 국악으로 님을 위한 행진곡을 들려준다.
이어 17일은 시대의 아픔을 감싸 안으며 희망을 노래하는 전인권밴드 '걱정말아요 그대', 18일은 젊음과 패기로 세상을 호령하는 크라잉넛의 '말달리자'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무대로 만들고 무대예술로 브랜드화 하여 전국에 알리도록 강진군에서 기획 제작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한다.
모든 공연은 아들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 (18일 오후5시) 시작되며 공연시간은 90분,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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