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제발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9.05.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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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 상월마을 군내버스승강장 불법쓰레기 투기 심각

 

지난 6일 성전면 상월마을 문평식 이장은 오토바이에 리어카를 뒤에 달고 군내버스 승강장을 찾았다.

상월마을 군내버스 승강장은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각종 캔, 음료수병을 비롯해 이불, 장판에 심지어 쓰레기 더미도 그대로 버려진 상태였다.
문 이장은 승강장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리어카에 실어 담았고 금방 한가득 리어카가 차올랐다.

문 이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일 밤마다 버려지는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한달에 50ℓ쓰레기 봉투 2~3개가 사용될 정도로 매번 승강장에서 쓰레기기를 치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승강장 인근 도로에도 각종 쓰레기와 음료수병, 이불 등이 널려 있어서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상태이다.

이에 주민들은 승강장 주변에 CCTV를 설치해 불법 쓰레기 투기를 막아볼 생각이지만 군에서는 순위별 설치로 기다려야한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주민들은 "군내버스 승강장은 주로 노인분들이 주로 이용하는곳으로 여름철에는 심한 악취로 거의 사용을 할 수가 없다"며 "신속하게 CCTV를 설치해 불법 쓰레기 투기를 막아야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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