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취약계층 300가구 기초소방시설 보급
강진군은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고령자 등 안전취약계층 300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안전취약계층 대부분은 사는 주택이 화재에 매우 취약해 전체 화재 중 발생비율은 25%이나 사망자 비율은 60%를 차지해 일반화재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주택화재 대부분이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해,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해 사망하거나, 인지를 하더라도 초기에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아 초기 화재진압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발생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 비치가 주택화재를 예방하는데 필수적이나, 안전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되어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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