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애인체육대회 강진 역도, 볼링 메달 독차지"
"전남 장애인체육대회 강진 역도, 볼링 메달 독차지"
  • 김철 기자
  • 승인 2019.05.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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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장애인복지관 선수들 땀방울 성과

 

영암군에서 열린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2개 시군 선수들의 열전을 거쳐 지난 3일 폐회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광일)에서 훈련해온 선수들이 대거 메달을 따냈다. 먼저 역도에서 금6개, 은3개, 동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나타냈다.

청각부분에서 66㎏이하 이승용(53)선수가 스쿼드(어깨에 메고 앉았다 일어남), 데드리프트(두손으로 바를 들어올림), 합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3개의 금메달을 안았다. 72㎏이하 김형철(55)선수도 스쿼드, 데드리프트, 합계 1위를 각각 차지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8㎏이하 윤경숙(54)선수는 각 부분 2위를 차지해 3개의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적장애부분에서는 78㎏이하 윤명현(29)선수가 스쿼드 동메달, 110㎏이하 윤영훈(23)선수는 각 부분 3위를 차지해 3개의 동메달을 받았다. 선수들은 지난 2015년부터 매주 목요일 김용식 강사의 교육을 받으면서 운동을 해왔다.

볼링에서도 많은 메달을 차지했다. 청각부분에서 최동열(33)선수와 오용권(44)선수가 남자 2인조 금메달, 최동열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적장애부분에서는 이지연(22)선수와 배현진(26)선수가 2인조 은메달, 배현진 선수가 개인전 은매달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지난2015년부터 매주 금요일 강진읍 AMF 볼링장에서 강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대회 금메달 수상자는 전남을 대표해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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