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형제가 육상에서 뛰어난 성적을 나타내면서 강진을 알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허정인(강진고 1년)·허정현(강진중3년) 형제이다. 허군 형제들은 지난 3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4월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동생 허정현(강진중.3년)군은 남중 100m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전남 중등부1위를 차지했다. 오는 5월24일~25일 이틀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 100m경기와 400m계주 두 종목에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형인 허정인(강진고.1년)군은 지난 4월 보성군에서 개최되었던 전라남도 도민체육대회에 우리 군 대표로 출전해 남자100m 경기 11초26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형 허정인군은 지난해 전국 소년 체육대회 전남 대표 남중 100m경기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학업에도 열중하기 위해 허군은 전남체육고 대신 강진고에 입학했다.
허 군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2~3년 안에 100m 10초 기록 달성을 위해 김종성코치 지도아래 꾸준히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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