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쌀귀리 붉은곰팡이병 방제
보리·쌀귀리 붉은곰팡이병 방제
  • 강진신문
  • 승인 2019.04.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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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온난화로 보리·쌀귀리 등 맥류의 출수기가 평년에 비해 7~10일정도 빨라지고 출수기 무렵 잦은 강우와 고온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대비해 철저한 방제를 강조했다.

맥류에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후사리움(Fusarium gramin- earum)' 균이라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보리 이삭이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상대습도가 3~5일간 지속될 경우 병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에 올해 출수기 무렵, 잦은 강우와 고온 등 불안정한 기상여건으로 병 발병의 악조건이 형성 될 수 있어 사전 예방을 위한 약제방제와 포장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특히 병 방제를 위해 맥류 밭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주고 이삭이 피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방제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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