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동농장그룹 창립 40주년 기념식
서울영동농장그룹 창립 40주년 기념식
  • 김철 기자
  • 승인 2019.04.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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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

 

지난 20일, 신전면 강진영동농장 영농조합법인에서 서울영동농장그룹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제13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승옥 군수, 황주홍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사랑농촌문화상은 농업과 농촌의 숨은 일꾼을 찾아 그들의 공적을 격려하는 상이다.

시상식이 열린날은 재단의 모태인 (서울)영동농장그룹 창립 40주년이 되는 날이고 이날 김용복 명예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 김태정 총괄회장에게 모든 것을 넘기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용복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화 7달러를 들고 사우디아리비아 사막에서 한국산 무배추를 생산해 세계인을 놀라게 했다. 80평생을 통해 이룬 재산을 정리해 유능한 후배들에게 이미 운영을 맡겼고 앞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조용히 삶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이 진행됐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의 전신인 (서울)영동농장은 설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참 일꾼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지난 12회까지 총 64명의 개인 및 단체가 시상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5명의 수상자들에게 각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농업(식량자원)부문-이명숙(전북 순창, 곳간애복 대표), 농업(원예작물/축산)부문-원정근(충북 옥천, 깻잎재배), 청년벤처부문-이재광(경기 고양, ㈜일산쌀농업회사법인 대표), 농촌지도봉사부문-공정현(경남 창녕, 창녕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특별상(사회공익)-박성도(서울 용산, 어머니맛김밥 대표)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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