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새벽 영농 기술 지원단 운영
강진군, 새벽 영농 기술 지원단 운영
  • 김철 기자
  • 승인 2019.04.29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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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1월까지 금요일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상담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 새벽시간을 이용한 현장기술 지도로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영농애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영농기술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영농철 새벽영농기술단을 부서별 6명으로 구성하여 매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농업 현장을 방문해 영농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주민의견 청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였으나 본격적인 농번기 이전 농업현장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운영시기를 앞당겨 지난 19일부터 벼 조기재배 및 딸기육묘 현장과 쌀 귀리 재배 포장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영농기술지원단은 지난 19일 강진읍 발산마을 복합영농(조생종 벼1.5ha, 중·만생종 벼 11.5ha, 딸기 1천200평)을 실천하고 있는 배양님씨 농가를 방문해 벼 육묘시 최아기 보급의 필요성과 딸기 육묘의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당부했다.

또 강진읍 초동마을에서 수도작과 쌀귀리를 재배하고 있는 임동추씨의 농가를 방문해 농지 경작면적 9ha 중 쌀귀리 4.6ha(관행 3.1, 유기농 1.5)재배지를 둘러보며 쌀귀리는 집단적으로 조성하여야만 재배·유통·판매에 유리함을 강조하고 쌀귀리 가격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등 현장지도를 이어갔다.

한편 새벽 영농기술지원단 운영은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에는 10월부터11월까지 매주 운영한다.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 등 농업 현지 기술지도 및 간이 pH측정기, 당도계, 조도계, 현미경 등 기술지원 진단 장비를 이용한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및 농가 의견청취·상담, 현장조사·분석, 사진촬영, 시료채취 등 현지조사, 분석 과 함께 상급기관에 문의하여 문제해결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추진된 농촌지도 시범사업들이성공하기 위해서는 농업인과의 소통으로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들이 행정에 반영되어 농가가 안심하고 농짓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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