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진명산 생활체육 등산대회
제2회 강진명산 생활체육 등산대회
  • 김철 기자
  • 승인 2019.04.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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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산 등산대회 개최...쓰레기 수거 정화활동도

 

강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산악연맹(회장 김상은)이 주관하는'제2회 강진명산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기간중 마지막날인 지난 21일 산악인 250여명이 참가하여 전라병영성과 수인산 일원에서 열렸다.

교통편은 강진군청, 신전면, 성전면, 해남군 등에서 버스 5대를 이용하여 자가용 없는 등산대회로 추진되었다.

이날 9시경에 병영성축제장에 도착하여 특별한 개회식 없이 이승옥 군수와 위성식 의장의 축사만 듣고 간식을 배식 받은후 등산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강진군·금릉·주작·보은·강진농협 여성·강진농협 남성산악회 등 6개 가맹단체와  해남군산악연맹(회장 윤일용)에서도 회원 70명이 참가하여 우의를 돈독히했다.

또 강진군산림조합, 강진군청산악회가 작년에 이어 참가했다. 처음으로 강진신협산악회 회원 10여명과 많은 강진군민이 참가하여 수인산을 가득 매웠다.

코스로는 전라병영성 축제장에서 출발하여 홈골 절터인 북문방향으로 진행하여 노적봉(561m)을 왕복한후 일부는 별장터로 해서 병풍바위로 다른 일부는 능선인 산성을 밟고 병풍바위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후 수인사로 하산하여 축제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산행거리 도보 3km, 등산 5km로 총8km로 약4시간 정도 소요됐다.

이날 대회는 단순히 수인산을 등산만하는 것이 아니라 산에서 흔적 남기지 않기 운동인 LNT(leave no trace) 흔적남기 않기 운동의 하나로 등산로 곳곳에 박힌 캔, 피트병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강진군연맹 김상은 회장은 "예산이 가능하면 금곡사 벚꽃축제 시기에 맞춰 재경 산악인과 함께 보은산, 오봉산, 비파산 3개산을 동시에 오르는 독특한 제3회 강진명산 생활체육 등산대회를 개최해 보고 싶다"며 "오는 10월 20일 고흥군 팔영산에서 개최되는 도지사배 등산대회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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