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파이프는 파이프가 아니다'
'어차피 파이프는 파이프가 아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9.04.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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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작가초청 북토크

 

강진군도서관은 '먼저라는 말' 저자의 강현덕 시인을 초청해 2019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초청 북토크를 '어차피 파이프는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열었다.

지난 23일 오후2시부터 두 시간 동안 도서관 3층 어울림 방에서 지역 주민을 비롯한 목포, 무안 등에서 온 40여명의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강현덕 시인은 "시를 누구에게 배운 적 없고 오로지 읽고 필사하고 분석하며 독학으로 시를 썼다"며 "34세에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해 그로부터 26년차 시를 계속 쓰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강의 내용은 영상을 통해 시를 소개하고 쓰인 배경 등 자신만의 시작법을 설명해 참가자들이 쉽게 시를 이해하고 도전하는 계기를 갖게 했다.

한편 윤슬회원인 조미순, 최양상, 최정애씨가 시인의 시조를 낭송해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으로 이끌었다.

시를 낭송한 세사람에게는 강현덕시인의 첫눈 가루분 1호 시집을 선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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