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하여 지난 8일 국무총리산하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강진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군은 밝혔다.
이날 승인 받은 활성화계획은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 99개소 중 전국 12곳으로 전남도 8개소 중 강진군이 가장 먼저 심의를 완료하고 국비 지원사항에 대해 확정 받았다.
승인 신청 전 LH 도시재생지원기구와 국토교통부 자문을 받아 공모 선정 당시 17개 사업에서 9개 단위사업으로 단위사업을 통합하고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보완 절차를 이행해 중앙부처 협의와 도시재생 특위 심사를 마무리 했다.
군은 활성화계획 승인에 따라 각 단위사업별 설계 용역을 착수하는 등 2022년까지 국도비 93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55억원을 투입해 주거환경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쟁력 강화 3개 분야 9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 전역을 대상으로 수립하는 강진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해서도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협의회 컨설팅을 완료해 향후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 상반기 내에 전라남도 승인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국토부 승인 후 사업비가 본격 투입되어 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 설계, 착공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사업은 낙후된 지역이 개발되면서 주민들의 삶 자체를 변화시킬수 있다. 균형적인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강진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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