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정보격차 해소위한 주민정보화교육 높은 인기
농어촌 정보격차 해소위한 주민정보화교육 높은 인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10.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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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천 마을정보센터 주 5회 컴퓨터강의 개강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인터넷을 통한 지역특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꾀하는 주민정보화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옴천면 마을정보센터에는 40여명의 주민들이 컴퓨터에 관한 지식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강의에 귀 기울이면서 준비해온 노트에 열심히 메모중이였다.
총11대의 최신형 컴퓨터가 설치돼 있는 마을 정보센터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5개마을 88가구중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1일 2시간씩 2시, 4시, 7시로 나뉘어 주 5회 컴퓨터강의가 열리고 있다.

군청정보통신과에 근무하는 강성남씨가 강사로 초빙돼 첫주에는 자판외우기, 자판연습, 본체사용법, 마우스와 키보드 사용법등이 지도됐다. 둘째주에는 인터넷활용법과 검색이 셋째주에는 정보화마을 홈페이지에 개인 패스워드를 만들어 메일을 관리하는 방법등이 실시됐다. 특히 주민들에게는 농수산물경매사이트, 날씨등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교육됐다.

기초과정을 이수한 주민들은 365일 개방되는 정보센터를 이용해 정보를 주고 받게되고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뉘어 문서작성, 홈페이지제작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컴퓨터 정보교육을 수강한 주장식(58?옴천면 개산리)씨는 “컴퓨터를 배우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하나씩 익혀가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하다”며 “인터넷을 통해 청정지역 옴천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소비자들과 대화를 통해 우수농산물을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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