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수확량 10%줄어
올해 쌀수확량 10%줄어
  • 김철
  • 승인 2002.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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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줄고 강수량2 배 늘었기 때문
관내 벼수확량이 지난해 보다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군수등 농민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친환경 고품질농산물 생산종합 평가회를 열고 올 수확량이 강수량이 많고 일조시간이 부족해 대체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벼베기 실적과 실수확량을 조사한 결과 관내 1만811ha 경작면적중에서 0.4%수확을 마쳐 300평당 수확량이 213포대로 지난해 236포대보다 10%정도 수확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수확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 4월부터 이달10일까지 식량작물조사결과 일조시수가 801.2시간으로 지난해보다 109.6시간이 줄어들었고 강수량도 650.4㎜가 늘어난 1천230㎜에 이르러 생장조건이 극히 좋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행사를 마친 농민들은 시범포로 조성된 강진읍 송덕리 남평벼 재배지역과 성전면 명산리, 작천면 부흥리의 오리농법과 우렁이농법현장을 견학했다.

행사에 참여한 윤재국(66·대구면 수동리)씨는“화봉벼와 도암벼로 3천여평의 농사를 짓고있다”며“내년에는 남평벼와 주남벼로 바꾸고 무농약재배를 통새 농사품질을 올려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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