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교육장 부임
광주 서부교육장 부임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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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부춘마을 출신 윤영월 교육청 과장

지역 출신 윤영월(여·53)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 다음달 1일 광주서부교육청 교육장으로 부임한다. 윤과장은 시교육청 개청(1986년) 이래 첫 여성 교육장이란 영예까지 안게 됐다.

지난해 3월 시교육청 첫 번째 여성 과장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윤과장은 강진읍 부춘마을 출신으로 강진중앙초등학교(52회)와 강진여중, 성요셉여고를 거쳐 조선대 미술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광주·전남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한국미술가협회 회원 등 다양한 경력의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과장은 지난 2001년 광주예술고 교장 재직시 교사와 학생 간의 갈등을 원만히 수습해 학교 정상화를 이루었고 지난해에는 중등교사 임용고사 전공서술 평가와 수업실기능력 평가방법을 개발, 전국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윤과장은 남편 국중효 목포대 미술과 교수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현재 윤과장의 모친 이옥순(77)여사가 부춘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등 일가친척이 관내에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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