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장관상 수상 한농연 전남도연합회 이제국 감사
농림부장관상 수상 한농연 전남도연합회 이제국 감사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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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권 운동에 더욱 주력할 터"

이제국(46·작천면 삼열리) 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 감사가 지난 4일부터 3일간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9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에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8대 강진군연합회장과 작천면연합회장을 역임한 이감사는 “외국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과 농가부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며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농권운동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감사는 “군연합회장을 맡았던 지난 2002년 수매가인상을 위해 군청과 농협군지부 입구에 벼 2천100여가마를 야적하고 15일간 투쟁했던 기억이 난다”며 “요구사항인 40㎏ 한가마당 4천원 인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농업인의 소득에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다.

부인 배회임(43)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이감사는 “농산물의 홍수 출하는 농업인의 소득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며 “저온창고를 늘려 시기적절하게 농산물을 출하함으로서 유통부문에서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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