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군립도서관에서 열린 ‘2004 여름독서교실’에서 윤슬기(12?중앙초등 5년)양이 국립중앙도서관장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윤양은 이번 독서교실에서 독서감상문, 영어동화읽기, 독후감상화, 종이접기등에서 총 95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또 윤양은 창작 동화쓰기에서 뱀과 두더지를 주인공으로 팔이없는 뱀과 키가 작은 두더지가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경험하면서 서로의 단점을 채워 우정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을 작성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청자를 그려보는 미술시간이 기억에 남는다는 윤양은 “독서교실에 참가한 친구들의 실력들이 뛰어나 상을 기대하지 못했다”며 “겨울방학 독서교실도 참가해 많은 독서공부를 하고 싶다”고 밝게 웃었다.
윤양은 군청 총무과에 근무하는 윤성일(40)씨와 김 경(40)씨의 사이에 3녀중 장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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