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동면향우회 회장 박 종 길
먼저 제1회 군동 탐진강 은어축제의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고향은 선인들이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한 것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약 2,000년 전부터 생활하였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또한 388년 전에 호라면, 금천면, 대곡면으로 분류되었다가 1914년 3월 1일자로 행정구역 개편으로 군동면으로 개정 현재 40개 부락으로 이루고 있습니다.
옛날 속담을 인용하여 볼 때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낸다는 옛 선인의 말씀이 있듯이 떠나지 않고 묵묵히 고향을 지키고 계시며, 제1회 군동탐진강은어축제 행사를 주관한 군동 청년회원과 마재효 청년회장, 그리고 각 기관장과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실 은어는 깨끗한 환경, 1급수 물 청정해역, 군동면의 중앙을 지나 유유히 흐르는 탐진강에서만 자랄 수 있고 북쪽으로는 화방산, 비파산, 남쪽은 금사봉, 은어고기의 당위성과 유례 등 알맹이 있는 은어축제가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멀리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 계신 3,000여명의 향우인과 군동면을 사랑하고 계신 모든 분에게도 널리 알려 다음 축제부터는 많은 분이 참여토록 홍보역할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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