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호 문화원장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서예부분 대상 수상
원용호 문화원장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서예부분 대상 수상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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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서예 '무강복' 출품

한국현대미술인협회(이사장 정일환)에서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서예부문에서 원용호(67) 문화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원원장은 수묵의 농도만으로 서(書)의 시각적, 예술적 표현에 중점을 둔 ‘무강복’이란 현대서예 작품을 출품해 200여점의 출품작 가운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등 8개부문에 걸쳐 1천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우열을 겨뤘다. 수상작은 다음달 10일부터 6일간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원원장은 “전통적인 서법에 창조성을 가미한 현대서예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전통서예와 함께 현대서예를 꾸준히 개척해나갈 생각”이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부인 박용예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 원원장은 지난 4월 제16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입선을 비롯해 지난해 월간서예가 주최한 대한민국 서예대전문인화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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