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공모전 김유성씨 '청자당초문골호' 대상 영광
청자공모전 김유성씨 '청자당초문골호' 대상 영광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7.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금 700만원, 최우수상은 금릉요 이영탄씨 '청자양각연화문호'
▲ 대상작품

청자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제4회 청자공모전에서 김유성(여·28·목포시 용당동)씨가 출품한 ‘청자당초문골호’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청자당초문골호’는 폭 17.5㎝, 높이 18㎝ 규모의 납골단지로 흙과 유약 등의 적절한 배합으로 청자 빛깔이 우수하며 작품성이 돋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성화대학 도자기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창업보육센터에서 공방 ‘토우’를 운영하는 김씨는 문화관광부장관표창과 함께 7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또 금릉요 이영탄(37·대구면 저두리)씨의 작품 ‘청자양각연화문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성화대학 공예학과 노영진(21·순천시 생옥동)씨가 출품한 ‘청자당초문일인다기’가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5월부터 전국에서 작품 접수를 받아 1차 사진심사를 거친 8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40여점의 작품이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은 이용희 청자사업소 연구실장과 최건 경기도 광주 조선관요박물관장, 호남대 산업디자인학과 강성곤교수등이 맡았다.

시상식은 청자문화제 폐막식때 있게 되며 수상 작품들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제9회 청자문화제 기간동안 강진청자자료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