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합심해 유도회를 활성화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6일 임기 2년의 제 22대 강진군 유도(儒道)회장에 취임한 윤영봉(70.도암 지석리)회장은 “현사회가 윤리도덕이 땅에 떨어져 있어 우리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계몽이 필요하다”며 “회원들과 협의해 유도회를 발전시키고 윤리도덕을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회장은 “이제는 노인들이 대접받으려는 것 보다는 유도회를 위해서나 지역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해야 할 때다”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러가지 분위기를 바뀌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회장은 또 “충효인의 사상을 널리 알려 종교의 개념을 뛰어넘어 기본을 바로 세우게하는 생활철학을 전파하겠다”고 다짐했다.15년째 유도회 생활을 해온 윤회장은 “유도회는 면단위 조직도 잘되어 있고 회원상호간에 신뢰가 어느단체 보다 두텁다”며 “자금력이 부족하게 아쉽지만 그같은 점도 극복해 가기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윤회장은 부인 김봉자(63)여사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