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활기불어넣을 단체로 만들어갈 터"
“강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오는 28일 강진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국제로타리 3610지구 강진클럽 36대 조상배(50·강진읍 동성리)회장이 취임한다. 지난 90년 로타리클럽과 인연을 맺어 활동하고 있는 조회장은 “강진로타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봉사단체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단체로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봉사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성요셉여고 봉사클럽인 인터랙트에 대한 후원을 매년 계속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조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옴천 사동마을을 찾아 오지마을 봉사를 하고 있으며 관내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두 손을 잡고 고마움을 나타낼 때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부인 정인자(45)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조회장은 “관내 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일 도암 귤동마을에 오리 1천여수를 구입할 수 있는 기금을 전달했다”며 “자매클럽인 남양주시 덕소클럽 등 국제로타리와 연계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쌀의 판로를 개척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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