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통사고 위험구간인 강진읍 목리교 ~ 군동 삼신교 구간의 차선이 변경되고 구간전체에 대한 구조적인 개선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순천국도유지관리사업소 보성출장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진읍 목리교~ 군동 삼신교구간중 일부인 목리인테체인지부근에 엇갈린 차선을 강진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초 새로 도색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엇갈린 차선을 맞추기 위해 현재 인터체인지 인근에 설치된 안전지대를 축소해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도로넓이를 최대한 늘릴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보성출장소 관계자는 장흥~성전간 4차선 시공회사인 풍림산업과 협의를 거쳐 강진읍 목리교~ 군동 삼신교 구간전체의 구조적 개선을 검토중이며 오는 8월까지 설계를 마친후 공사에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읍 목리교 ~ 군동 삼신교구간은 불합리한 도로설계로 주민들이 지속적인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지난 2002년 12월 도로가 개통된후 10여건의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한곳이다.
한편 강진경찰은 군과 협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학평마을입구 중앙분리대에 모형 경광등과 10개의 차선규제봉을 1차선앞 안전지대에 새로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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