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입상
지난달 22일 전라남도교육청 주관으로 나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남대회 중등부에서 이홍민(강진중 3)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대해 이군은 “비주얼 베이직 등 프로그래밍 언어로 주어진 문제에 대한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 작성능력을 겨룬다”며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수학과 과학 과목의 기초지식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전남 수학경시대회에서 금상과 수학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수학 과목에 높은 실력을 나타낸 이군은 “올해 대회를 처음 준비하다 보니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명령어를 익히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수학과목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문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해결방법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과학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군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더욱 공부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종(44·강진읍 평동리)씨와 부인 김명혜(42)씨 사이의 2남 중 차남인 이군은 다음달 10일 열리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 전남교육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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