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농업인 교육

강사로 나선 신서호 박사는 "건전종자 확보, 친환경 및 일반 재배시 철저한 소독, 과학적 시비 관리, 병해충방제 신속대응 등 올해는 그 어느 품종보다 새청무벼 재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해" 라고 강조 했다.
경기도는 추청, 강원도는 오대, 전북은 신동진, 충청도는 삼광 등 각 도를 대표하는 유명 품종들이 있으나 전남에는 이렇다 할 대표 품종이 없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새누리와 청무벼를 교배한 신품종인 새청무벼 품종을 개발하게 됐다.
또 지난 2월 전남농업기술원, 쌀생산자연합회, 농협광주전남RPC운영협의회는 전남농협지역본부와 새청무벼 전남 대표품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자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새청무벼 육성정책에 발 맞춰 강진군은 전남 최초로 새청무벼를 2019년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했다. 또 새청무 대표 브랜드 쌀 생산을 위해 7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약 1,000ha의 면적을 조성하여 타시군 보다 앞서 새청무벼 재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 박사는 "새청무라는 품종명이 정해지기 전부터 강진군 농가들은 타시군보다 새청무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오늘의 교육을 바탕으로 철저한 재배관리를 통해 새청무벼를 성공적으로 강진군에 정착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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